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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커넥션' 12회 리뷰: 박준서의 복수와 숨막히는 전개

by 퀘스쳔 인포 2024. 6. 30.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커넥션' 12회 리뷰: 박준서의 복수와 숨막히는 전개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커넥션' 12회 리뷰: 박준서의 복수와 숨막히는 전개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커넥션' 12회 리뷰: 박준서의 복수와 숨막히는 전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지난 29일 방영된 12회에서 극적인 전개와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회차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1.2%, 전국 10.6%, 최고 1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및 12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에 등극했습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3.9%로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박태진의 발표와 정윤호의 최후

이번 회차에서는 박태진(권율 분)이 정윤호(이강욱 분)가 박준서(윤나무 분)의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상황을 공표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치현(차엽 분)은 박태진에게 최지연과의 불륜 사실을 물었지만, 박태진은 불륜보다 정윤호가 위험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듣던 원종수(김경남 분)는 정윤호의 전화를 받자 약속을 잡고, 오치현에게 정윤호 처리를 떠넘겼습니다.

다음 날 새벽, 정윤호는 원종수와 약속된 차에 탔다가 오치현을 만났지만, 오열하며 오치현의 마음을 약해지게 했습니다.

하지만 정윤호는 조용히 살라는 오치현의 경고를 무시하고 소란을 피웠고, 표정이 굳어진 오치현은 산에 다시 올라가 정윤호의 피 묻은 신발을 등산객 쪽으로 던졌습니다.

오윤진과 박준서 딸의 사연

한편, 오윤진은 박준서에게 편지를 보냈던 박준서 딸의 주치의를 만났습니다.

박준서가 딸이 죽기 3개월 전 미국에서 개발된 신약을 위해 5억을 모았겠다고 했지만, 미국으로 가기 전 딸이 죽었다는 사연을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장재경 집에 간 오윤진은 금단증상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는 장재경을 목격했습니다.

고심 끝에 택배로 온 레몬뽕 한 알을 먹인 후 정신을 차린 장재경에게 레몬뽕을 먹인 것을 알렸습니다.

이때 장재경은 택배 안에서 '모레 만평항 만양호 앞 새벽 4시입니다'라는 쪽지를 발견하고, 정연주(윤사봉 분)에게 공진욱(유희제 분)의 밀항을 알렸습니다.

정상의의 진실과 복수

같은 시각, 정상의(박근록 분)는 공진욱에게 밀항할 배를 구했다며 자신이 닥터이자 박태진이라는 말과 함께 공진욱을 레몬뽕 판매책으로 스카웃했습니다.

공진욱이 건넨 USB 속 고위급 인사들의 은밀한 사진을 잘 봤다고 전해 불길함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장재경은 까다로운 검사 박태진 대신 정상의를 먼저 수사하기로 방향을 튼 후 오윤진과 정상의의 뒤를 밟았습니다.

정상의가 박태진을 만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도청을 통해 박준서가 딸의 치료비 5억을 벌 때까지만 레몬뽕을 판매하려고 했으나 박태진이 막았던 사연을 파악했습니다.

정상의는 자신을 무시하는 박태진에게 공진욱의 USB를 건네며 "가서 봐. 보면 기억날 거야"라고 말해 의문을 안겼습니다.

장재경과 오윤진은 박태진이 사라지자 정상의 차에 올라탄 후 정상의가 닥터인지 따져 물었습니다.

정상의는 "되게 답답한가 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상태?"라고 도발한 뒤 영륜냉동 속 레몬뽕 실험실로 두 사람을 데려갔습니다.

정상의는 이명국(오일영 분)이 마약 물질을 발견했고, 처음 만든 약을 원종수가 먹고 있지만 레몬뽕을 만든 건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장재경에게 "레몬뽕 중독시킨 거 나야"라며 웃음을 터트려 장재경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정상의는 레몬뽕 해독제는 없으며 택배로 약을 보낸 것도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1882'는 박준서가 급할 때 장재경을 부르라고 말해준 SOS 표시라고 해 장재경과 오윤진을 기막히게 했습니다.

장재경과 정상의의 대립

정상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박준서가 두 사람과 어울리며 자신을 신경쓰지 않았고, 두 사람과 흩어진 이후 20년간 자신이 박준서를 지켰음에도 두 사람 앞으로 보험까지 들며 진실을 찾아달라고 하는 것에 질투를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더욱이 정상의는 장재경의 특진에 박준서가 뿌듯해하는 걸 봤다며, 이에 박준서의 복수는 장재경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약에 중독시켰고, 공진욱을 잡은 다음 윤사장(백지원 분)을 잡고, 닥터인 자신, 그다음 박태진까지 잡을 계획이었지만 일이 꼬였다고 전했습니다.

정상의는 자신이 직접 한 일은 이명국 시체를 노규민과 같이 옮긴 것이라며, 모레 새벽 4시 만평항 가기 전 보령에 들러 노규민을 만나보라고 했습니다.

이명국 시체가 다시 가져다 놓으면 정윤호가 미끼를 물 것이고, 그럼 장재경이 정윤호를 잡은 후 오치현, 원종수를 파고들어 결국 박준서를 죽인 범인까지 알아낼 것으로 생각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정상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던 장재경은 정상의에게 20년 동안 박준서를 위해 뭘 했냐고 소리쳤지만, 정상의는 "너희들 앞세워서. 박준서 복수 지금 하고 있잖아"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한 정상의는 죗값을 다 받을 테니 박태진의 실수를 유발해 증거를 찾을 때까지만 참아달라며 "그걸 꼭 가능하게 만들 거니까. 그래야 내 복수가 완성되는 거니까"라고 애원해 장재경과 오윤진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격분한 오윤진과 장재경의 선택

장재경은 "저 사이코 같은 정상의를 그냥 믿고 기다려야 하는 거야?"라고 격분한 오윤진에게, 지금 정상의를 검거하면 박준서 위에 누가 있었는지 밝히기 어렵다며 일보 후퇴를 택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로 돌아온 장재경은 정연주로부터 정윤호를 찾았다는 말과 함께, 야산에 싸늘한 시체가 된 정윤호를 목격했고, 이에 굳어버린 '충격 얼음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한편 '커넥션' 13회는 7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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