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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화성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특별한 보양식 대접

by 퀘스쳔 인포 2024. 7. 1.

백종원, 화성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특별한 보양식 대접
백종원, 화성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특별한 보양식 대접

 

백종원, 화성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특별한 보양식 대접

지난 6월 30일, 유명 셰프 백종원이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를 통해 경기도 화성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화재 출동 건수가 가장 많아 '전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로 알려진 이곳 소방대원들에게 특별한 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지난달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에서도 이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출동해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한 바 있습니다.

식어도 맛있는 보양식을 준비한 백종원

이번 방송에서 백종원은 '식어도 맛있는 보양식'을 주제로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한 번 출동하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식사 도중에도 출동 알림이 울리면 음식을 내려놓고 출동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백종원은 소방대원들이 언제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화성소방서 구내식당을 둘러본 백종원의 안타까움

조리에 앞서 화성소방서 구내식당을 둘러본 백종원은 벽에 붙어있는 주간 식단표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조리사에게) 죄송하면서도 찡하다"며 "여기는 식단이 일반 급식 식단"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방송에 나온 지난 식단표에 따르면 5월 29일 수요일 중식 메뉴는 닭고구마조림에 혼합 잡곡밥, 오징어 뭇국, 계란찜, 콩나물김가루무침, 포기김치 등이었습니다.

방송은 자막을 통해 "활동량이 많은 소방대원이 먹기엔 다소 일반적인 식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대원의 한 끼 급식비, 4000원

백종원은 "사실 이런 분들은 좀 더 드셔야 하는데 급식비 책정이 약하냐"고 영양사에게 물었습니다.

영양사는 "대원들의 급식비가 (나라에서) 나오는데 한 끼 4000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더 올려야 한다. 보조는 안 되나"라고 재차 물었으나, "보조는 따로 안 된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급식비 인상의 필요성

백종원은 사전 점검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반급식이라는 건 사실 점심만 먹고 아침·저녁은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의 일반 급식"이라며 "여기처럼 노동강도가 센 분들이 먹기엔 (부족하다). 이런 건 보조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소방관들에게 장어구이, 들깨삼계탕, 파김치, 인삼을 넣은 약밥을 만들어 대접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장어가 나온 급식은 처음이라며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소방대원 급식비 인상의 필요성

소방관들의 한 끼 급식 단가가 낮다는 점은 과거 국회에서도 지적된 바 있습니다.

2020년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당시 전국 소방관의 한 끼 평균단가는 4187원이었습니다.

지자체별로 소방관들의 급식단가가 최대 431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지역은 3500원이었습니다.

당시 소방관 급식 단가는 6000원이던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단가보다 낮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결론

백종원의 이번 화성소방서 방문은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급식 현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화성소방서는 전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로, 이곳 소방대원들은 고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비 인상과 같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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